[주부킴님의 블로그]지글지글 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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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리도 자꾸 어지럽고 ;;;

모유수유땜에 그런가 ;;; ㅠㅠ

이럴땐 고기를 좀 먹어줘야지요 ㅋㅋ

애기 있는 집에서 사실 고기 구워먹기 너무너무 불편하죠 ;;;

냄새도 신경쓰이고 ;;; 기름 튀는것도 ㅠㅠ

생선도 집에서 잘 못구워 먹겠다는 ;; 그리고 집에서 구우면 뭔가 맛이 없 .......  

요런거에 은근 또 관심많은 오군!!  지글지글 자이글 사자며 꼬시는데 사실 별 관심 없었다가

구정 시댁에 자이글 선물해드리고 어머님의 평을 들어보고 사자며 넘겼는데  구정때 직접 가져가서 어머님이 생선구워 주셨는데

오호 !! 이것은 신세계 !!!! XD

냉큼 질렀구요 !! ㅋ 고기도 준비해두었지요 ㅋㅋ

호야군 땜에 정신없이 받아서 ;;;

택배 올때는 저 상자가 다시 한번 상자에 들어져서 왔어요

상자 안에 열면 양옆으로 흔들리거나 충격받지 않게 잘 포장되어 오는데 ;;;

요런거 포스팅할때 자꾸 사진을 막 생략 ;;;

어머님꺼는 홈쇼핑할때 사서 막 그릇도 주고 컵도 주고 그랬는데

우리는 그냥 인터넷에서 사서 딱 구성품만 !!

본체(?)랑 둥근팬&네모팬 요렇게 !!

자 !! 이제 소코기 구워 봐야죠 !!! ㅋㅋㅋ

오군이 요거 사려고 알아볼때 저 시뻘건 불빛이 눈이 아프다 , 고기가 구워졌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 평들이 있었는데

사실 좀 눈이 피로하긴 하구요 !! 고기 익은거 잘 모르겠구요 !! ㅋ

그런데 개인적으로 뭐 계속 보고 있는거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소고기 같은경우 육즙 나오면 한번 뒤집어 구우면 되니 -

어느정도 감으로(?) ㅋㅋㅋㅋ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냄새와 기름 !!

음식을 조리하니 당연히 약간의 냄새야 나겠지만 정말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고

일부러 신문지를 깔아보고 했는데 전혀 기름튐 없었어요 !!

고기 먹는내내 요거요거 너무 만족스럽다며 !! 오군과 계속 그 얘기 하며 먹었더랬죠 -

생선도 구워 봐야지요 -

삼치구이로 결정 !! ㅋㅋ

어머님이 구정때 가자미를 구워 주셨을때는 정말 냄새가 거의 없었는데 삼치구이는 조금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

그래도 가스렌지 밑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구운것보다는 훨씬 훨씬 안나는 편이고 -

역시나 기름튐 전혀 없었어요 !!

생선구울때 기름 두르고 구우는 분들도 많은데 생선 자체에도 기름이 은근 있더라구요

기름 서랍에 약간의 기름이 보였고 생선은 촉촉 담백 맛있었어요 -

오군과 엄청 맛있게 또 저녁을 먹었다는 !! ㅋㅋ

앞으로 생선구이도 자주 해먹을수 있겠어요 ㅋㅋ

열기가 엄청 세서 주변까지 따뜻해진다는 -

팬만 분리해 세척도 편하고 밑에 기름서랍도 빼서 세척하면 끝 !!

자이글 생각보다 완전 대 만족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