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kworld8님의 블로그]적외선그릴 자이글 써본 감상과 후기 (전기요금)

평소에 홈쇼핑 자주 보면서 자이글을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얼마나 맛있게 자이글에 삼겹살을 구워대는지 원...
야참 먹을 늦은 밤에 홈쇼핑에 채널 고정하면서 자이글 광고 보다보면
구매 의욕이 하늘을 뚫을 정도로 솟아나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니까요^^

결국 그래서 대충 작년 11월 말 쯤에 자이글 심플을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적외선그릴이라고 해서 처음엔 뭐 별 다를게 있을까 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자이글 심플 없이는 어떻게 고기랑 생선을 구워먹나 싶을 정도에요.
적외선그릴에 익어가는 삼겹살 냄새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근데 맨 처음에 적외선그릴 자이글을 지를 때 좀 고민했던 점이 있었어요.
어디서 듣자 하니 보통 다른 적외선그릴들은 사용할 때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대서
혹시 나중에 전기요금 폭탄을 맞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이었거든요.
근데 자이글은 적외선그릴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전기효율이 좋아서 요금이 적다고 하니까
일단 반신반의하고 자이글을 질렀거든요.

근데 실제로 자이글 심플을 거의 일주일에 3번 꼴로 가동시켜서 사용해 봤는데요
실제 전기 요금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많이 안심을 했답니다^^
사실 적외선그릴의 최대 단점이 바로 과중한 전기소모일텐데요
하지만 자이글은 많이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이 2천원 정도 올랐을 뿐이였어요.

전기요금도 전기요금이지만 적외선그릴 자이글에 삼겹살 구워먹는 맛도 각별해요.
기름기 싹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 수분은 그대로 유지가 되니까 촉촉하고 부드럽고
구우면서도 냄새도 많이 안나고 연기도 거의 없다보니까 안심하고 실내에서 막 구워도 되고
자이글은 이제 우리집 1등 효자 주방기기가 된 거 같아요.

삼겹살 말고도 생선구이도 실컷 구워먹으면서 이번달만 해도 이틀에 한번 썼는데요
자이글을 이렇게 많이 사용해도 전기요금 걱정은 이제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오히려 식비가 늘어나는 걸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나 할까요?^^
자이글이 적외선그릴이다 보니 뭐든 다 맛잇게 구워지게 하니까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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