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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年매출 절반 거뜬… 여름에 강한 中企들 [조선비즈, 2015-07-10]

자이글 2015. 7. 10. 11:36

휴가철에 매출 절반 거뜬… 여름에 강한 中企

[조선비즈, 2015-07-10]


연기 없는 적외선 그릴 '자이글' - 홈쇼핑 주방가전 1위 휩쓸어




중소기업 자이글이 개발·판매하는 적외선 조리기구는 지난해 홈쇼핑 5개 업체에서 주방가전 부문 매출 1위 상품에 올랐다

작년 전체 매출은 537억원. 가스나 전기로 팬의 바닥을 달구는 일반 조리기구와 달리 이 제품은 석쇠 위에 달린 적외선램프로 

고기·채소를 구워 냄새와 연기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여름철에 판매가 급증한다. 연간 매출의 35% 6~8월에 집중된다. 자이글의 안선영 이사는 "여름철에 펜션이나 

캠핑장에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놓고 고기를 구워도 불꽃이 날릴 염려가 없어 많이 이용한다" "고기를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주부들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 여름철 소비자 불편함 해소
자이글의 이진희 대표는 2009년 국내 홈쇼핑에 이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하지만 생소한 제품이어서 그런지
별 반응이 없었다. 이 대표는 일본에서 안전 인증을 따고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2012년 첫 방송에서 13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집이 작고 냄새에 민감한 일본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한국 홈쇼핑에 재진출해 '대박'을 쳤다.

특히 요즘은 캠핑장에도 전기콘센트 시설이 갖춰진 곳이 많아서 야외용으로 많이 팔린다.


[기사원문]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09/20150709040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