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레시피

[79년생님의 블로그]자이글. 조금 더 쾌적한 설음식 준비를 위한 79년생의 준비물.

자이글 2015. 9. 18. 15:47
[79년생님의 블로그]자이글. 조금 더 쾌적한 설음식 준비를 위한 79년생의 준비물.
한달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자이글'을 드디어 장만했습니다.
이히히-
사실.
'조금 더 쾌적한 설음식 준비를 위한' 이라는 것은
저의 변명일뿐..
자취방에서 고기를 좀더 쉽게 구워먹기 위해 장만했어요. ㅋㅋ
79년생 어머님이 즐겨보시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도 이녀석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드라마 보시며 해당씬에서 어머니 눈이 반짝 거리는걸 기억하는 터라,
조만간 어머님께도 하나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ㅠㅠ 
1.jpg


박스가 꽤 커요.
가로 약 1미터 정도?
박원숙씨가 자이글로 조리하는 사진이 정면에 붙어있습니다. 큭큭.

2.jpg


상자를 개봉하기 시작합니다.

3.jpg


짠-
케이스를 벗은 자이글의 모습이에요.
세상에 처음 나온 녀석이라 아직 많이 수줍어합니다.

4.jpg


요렇게 머리위엔 전원 버튼 겸, 불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지요.

5.jpg


기본 옵션으로 요렇게 넓직한 원형 불판과

6.jpg


원형불판보다는 조금 작은 사각 불판이 포함되어 나옵니다.

7.jpg


불판 아래로는 기름 빠지는 통이 있네요.
고기 구울때 똑똑- 떨어졌던 기름은 저 플라스틱 통으로 가게 됩니다.
기름이 차면 쉽게 스윽- 빼셔서 버리면 되요.

8.jpg


간단한 메뉴얼 및 이런저런- 요리 레시피가 들어있는 책자가 포함되어 있지요.
아.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고기만 구우면 됐죠 뭐-
큭큭.

9.jpg

사용하지 않을때, 먼지 쌓이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도 들어있네요.
덕분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품의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 보관이 꽤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마감도 준수한 편입니다.
이녀석의 활용도는 매우 다양할 것으로 생각되요.
설연휴동안 불고기도 맛있게 구워 드실 수 있고,
산적도 굽고, 뭐 고구마나 감자 옥수수. 등 그릴로 할 수 있는 모든 요리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실질적인 사용기는
이번 설 연휴에 직접 사용해본 후, 상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히.
기대 만빵이에요-